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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농업기술센터 슬기롭게 활용하기> 지역농산물 가공 기술의 전진기지 농산물종합가공시설을 찾아서
기사입력: 2022/08/10 [18:31]
이계원 기자 이계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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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농산물종합가공시설의 습식가공실   

 

농업인의 농외소득 활동 돕기 위해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 등 종합 지원
지난 2019년부터 지역농산물 활용한 지속적인 제품개발 추진
밀양시민 누구나 활용…가공 주재료의 80% 이상 자가생산 농산물이어야
새로운 제품개발 위한 시제품 생산 통해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

 

밀양시가 스마트 6차 산업으로 첫발을 내딛는 농업인들을 위해 그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학영농 시설과 교육 과정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중 농식품 가공창업보육을 위한 ‘밀양시농산물종합가공시설’에 대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농산물종합가공시설은 지역농산물 가공 기술의 전진기지로 농업인의 농외소득 활동 지원을 위해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 가공창업 지도, 효율적 생산기술이전 등 종합적 지원을 제공한다.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2018년 3월 준공한 농산물종합가공시설은 연면적 404㎡ 규모로 위생전실,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내포장실, 외포장실 등으로 나눠져 있다. 준공 이후 시범 운영을 통해 46종의 가공장비 운영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했으며, 주요 가공품목에 대한 생산 공정 표준화 작업을 마쳤다.

 

▲ 농산물가공아카데미 실습과정 수업 모습    

 
■밀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청양고추, 사과, 딸기, 대추 등 다양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밀양지역의 특색 있는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 개발된 제품이 상품화 돼서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밀양시는 농업인의 농산물가공 전문능력 양성을 위해 농산물가공 아카데미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가공 아카데미는 국가기술자격인 식품가공기능사 자격 취득과정으로 2019년 이후 올해까지 총 45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오는 8월부터는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가공창업보육 프로그램으로 창업에 필요한 인·허가, 세무, HACCP 등 실무교육부터 농산물종합가공시설 가공장비를 활용한 제조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자가 원하는 경우 현장 컨설팅 지원도 병행해 가공창업을 향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 농업인들의 농산물가공 제조실습 작업 모습    

 

■농산물종합가공시설에는 진공농축기, 스크류착즙기, 열풍건조기, 파우치포장기, 동결건조기, 분쇄기, 제환기 등 농산물가공에 필요한 소규모 다품목의 가공장비가 설치돼 있다.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사전에 담당자와 상담 후 이용 일자와 장비를 선택하고 사용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한다. 사용승인이 되면 작업 전 안전교육 및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직접 가공작업에 참여해야 하며, 작업 종료 후 사용 장비 세척 및 청소작업까지 하면 전체 과정이 완료된다.


밀양시민이면 누구나 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가공하려고 하는 주재료의 80% 이상이 자가생산 농산물이어야 한다. 생산된 제품은 그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한 시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일체의 판매행위는 할 수 없다.

 

▲ 지난해 12월 개최된 지역농산물 활용 베이커리 개발 용역보고회    

 

■올해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농식품 관련 직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농촌융복합의 개념을 이해하고, 그 시작인 농산물가공 산업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시설은 농산물 가공창업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기술이나 투자에 대한 부담을 가지는 농업인들에게 사업을 시작하기 전 절차를 안내하고 준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기존 가공사업장에는 새로운 제품개발을 위한 시제품 생산을 통해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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