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제2회 고문헌도서관 서밋(SUMMIT) 개최

‘고문헌 어떻게 전시·활용할 것인가’ 주제

유용식 기자 | 입력 : 2022/11/02 [10:20]

경상국립대학교(GNU) 고문헌도서관이 11월 3일 가좌캠퍼스 고문헌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고문헌을 어떻게 전시·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2회 고문헌도서관 서밋(SUMMIT)을 개최한다. ‘서밋’이란 최고 전문가·권위자들의 회의· 토론을 뜻하는 말이다. 

 

고문헌도서관 서밋은 고문헌계의 주요 현안과 관련해 박물관·도서관·학계의 전문가 6명을 초청,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여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다. 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은 이번 서밋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헌의 전시·활용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밋에는 국립진주박물관 이효종 학예사, 의병박물관 김상철 관장을 초청하여 ‘박물관’의 기획 전시 사례를 듣는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과 정진웅 학예사, 전남대학교 도서관 오정환 사서를 초청해 ‘도서관’의 고문헌 기획 전시 사례와 경험을 듣는다. 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 이정희 학예사는 고문헌도서관의 고문헌 전시 콘텐츠 개발 사례를, 동아대학교 역사문화학부 이정은 교수는 교육·체험 행사의 운영 방안을 설명한다.

 

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 관계자는 “우리나라 도서관·박물관·연구기관에 소장된 고문헌은 대략 250만 점에 달한다. 이 자료는 잘 보존·관리해 다음 세대에게 전해 주어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고문헌 담당자는 소장한 고문헌의 내용과 가치를 널리 알릴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그 방법의 하나가 바로 전시다”며 행사를 개최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고문헌도서관 문선옥 관장은 “박물관·도서관·학계 고문헌 전문가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 고문헌 관리 기관의 상생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고문헌 담당자와 관심있는 사람 25명이 참석한다. 세미나 참석자는 고문헌도서관에서 전시 중인 ‘채용신의 붓끝에서 되살아난 위대한 영혼들’ 기획전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이 행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