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3학년도 수능 종합상황실 운영

유용식 기자 | 입력 : 2022/11/14 [09:18]

수능 관리 돌입…문답지 관리·부정행위 방지·돌발 상황 대비 방안 마련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 준수…일반, 별도, 병원시험장 운영·관리

 

경남교육청이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14일부터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시험장 설치와 교통 소통 원활화 대책 등 본격적인 수능 관리 체계에 돌입한다.

 

경남교육청은 종합상황실을 14일 오후 1시부터 도교육청 강당에 설치하고,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도 지구별 상황실을 운영한다. 

 

경남교육청 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등교를 위해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요청했고 지진, 폭설, 정전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원팀을 구성해 관계 기관과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경남지방경찰, 도내 116개 시험장이 설치된 도내 전 시군 관할 경찰과 협조해 교통소통 원활화 대책을 시행하고 수능 당일 비상 수송차량 지원과 시험장주변 교통 통제, 소음 최소화 등에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대책도 발표했다.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시험장별로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지급했다. 경남교육청에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경찰과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첨단무선 기기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감독도 강화한다. 수험생은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는 휴대할 수 있지만 통신 기능(블루투스 등)과 전자식 화면 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는 반입할 수 없다. 또한 전자담배,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전자 기기도 휴대해서는 안 된다.

 

모든 수험생과 시험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장 진입 전에 체온 측정을 한 뒤 유증상자는 분리시험실에서 응시해야 한다. 사전에 격리자로 판정된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한다.

 

경남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일반시험장 105개 학교, 별도시험장 10곳, 병원시험장 1곳 등 시험장 총 116개를 운영하고 수능 상황실을 방역과 시험관리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과 시험장 종사자의 안전을 지키고, 수험생이 편안한 가운데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험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