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능 대체로 평이, 수시 마무리와 정시 전략 수립에 집중

김양수 기자 | 입력 : 2022/11/22 [11:38]

국어는 대체로 평이, 수학 선택과목별 난이도 영향력 커질 듯

수능 결시율 상승이 수시와 정시의 주요 변수로 부각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가 2023학년도 수능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고3 학생들의 수시모집 마무리 및 정시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새로운 문제 유형 및 고난도 문항은 많지 않아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크지 않으리라고 예상했다. 

 

국어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 평이했으며, 공통과목인 문학, 독서, 선택과목인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모두 지난해 수능의 출제 형식과 유사했으며 큰 틀에서 바뀐 부분이 없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익숙한 느낌으로 문제를 풀었을 것으로 예측했다.

 

독서는 17번 지문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보기>의 상황에 수학적 원리를 이용해 적용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며, 언어와 매체에서 학생들이 가장 까다롭게 생각하는 중세국어 37번 문항은 현대어 풀이를 통해 적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은 큰 어려움 없이 해결했을 것으로 보인다.

 

수학 영역은 확률과 통계 50%, 미적분 43.7%, 기하 6.3%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지난해 수능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됐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으며,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지 않아 최상위권 변별력 구분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공통과목의 경우에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다소 어렵게 출제돼 상대적으로 선택과목의 난이도는 쉽다고 수험생들은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적분 선택에 따른 유리함을 낮추기 위해서 선택과목 중 미적분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고 인문계열의 학생들이 대부분 선택한 확률과 통계는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다. 공통과목의 14, 21, 22번 확률과 통계 30번, 미적분 29, 30번, 기하 30번은 고난도 문제로 출제됐다.  

 

영어는 듣기평가 3점짜리 문제는 난도가 높았고, 독해는 지문의 길이가 다소 길며 어려운 어휘도 많아 글의 주제나 소재에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분석했다. 변별력이 있는 문제가 있어서 전반적으로 상위등급 학생 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수능은 입시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출발이기 때문에 수능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학교 선생님과 심도 있는 상담으로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지원 전략 수립해야 하며, 19일부터 주요 대학 중심으로 대학별고사(논술, 면접고사)가 진행한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변수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결시율에 있다고 보았다. 올해 결시율은 지난해 12.1%보다 다소 높으며, 이에 따라 수능 응시인원의 감소로 등급별 인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대학별 수시모집 수능 최저기준 완화로 정시모집의 경쟁률 및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학생들은 수능 이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는 면접 준비를 위해 19일 10시부터 17시까지 창원토월고에서 사전 신청한 39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23.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모의캠프를 예약 시간대별로 나누어 시행했다. 

 

또한 12월 14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2023.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학생·학부모 대상 정시 설명회를,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256명 학생을 대상으로 경남・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정시상담을 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능 준비에 고생한 학생・학부모・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수능 이후 입시전략이 대입의 중요한 분기점이므로 수험생 혼자 고민하기보다 학교 선생님, 경남대입정보센터를 이용한 심층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대입 전략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