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UAM 산업육성 위한 전략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열어한국형 AAM(미래형 항공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 위한 밑그림 그려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에서 2025년 최초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UAM 사업에 맞추어 지역의 특색이 있는 UAM 발전전략을 마련해 향후 ‘한국형 AAM(미래형 항공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는 용역사, 시행사,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용역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번에 개최된 중간보고회는 ‘UAM진주’협의체의 실무위원도 함께 참석해 ‘한국형 AAM 산업생태계 조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UAM 개념 및 산업동향 분석 ▲진주시 UAM 산업육성 발전목표와 추진전략 수립 ▲UAM 인프라 조성전략 로드맵 도출 ▲UAM 인프라 구축 기본방향 및 추진계획 등을 수립하고 향후 UAM 관련 기반 시설 구축 및 정부 공모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시는 항공우주분야를 진주 미래 100년을 책임질 분야로 인식하고 관련 분야의 산업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용역 결과로 수립될 로드맵을 바탕으로 한국형 AAM 산업생태계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AM은 2040년 전 세계 시장규모가 1조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2016년부터 PAV(개인용 비행체) 및 UAM 관련 국제 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UAM 항로 개척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그 해 11월 ‘UAM진주’협의체를 결성해 분기별 실무회의를 개최하면서 각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시는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되는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 연계해 AAV(미래형 항공기체)에 대한 연구, 실증시험, 비행시험까지의 운용체계 검증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AAV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생산시설 및 연구시설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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