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 내달 6~8일 진주서 열린다!

3,200여명 참가 전국대회 개최로 스포츠도시 위상 높여
‘진주남강유등축제’ 관광객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이호상 기자 | 입력 : 2023/09/24 [16:16]

  © 편집국

 

‘제1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이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진주시 일원서 개최된다.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지역공공스포츠클럽 간 교류 증진을 통한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라는 명칭으로 창설한 대회다. 

 

올해부터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으로 명칭을 변경해 개최되며, 진주시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전국 78개 지정과 예비지정 스포츠클럽 소속 선수 3,2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주경기장인 진주실내체육관을 포함해 12개 경기장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본행사는 지정스포츠클럽 간 화합과 교류의 장 마련, 생활체육인구 증가와 지역 통합을 위해 전국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제1회 개최지인 진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전국체전과 경남도민체전을 개최한 경험과 지난 5월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량을 높이 평가받고, 2019년 문체부 최우수시설로 지정된 종목별 전용 구장 등 우수한 기반 시설 보유, 경남도체육회와 진주시체육회, 진주스포츠클럽 등 유관 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탕으로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행사 기간 중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남강 주변을 비롯한 진주성에 전시된 7만여 개의 다양한 유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 넓어진 축제공간에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담아 진주를 찾은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운영위원회 구성과 협찬을 통해 추가 재원을 확보했으며, 경남도체육회, 진주시체육회, 진주스포츠클럽을 포함한 관내 체육 단체와 협업해 손님 맞을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