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럽게 잘 익은 사과 맛보고, 달콤한 추억도 만들어 가세요!

함양군, 제8회 수동사과축제 28일 수동면 도북마을 일원서 열려
깜짝경매·사과열차체험·사과따기체험·사과길게깍기·공연·전시 다채

한태수 기자 | 입력 : 2023/10/18 [12:34]

  © 편집국

 

깊어가는 가을, 탐스럽게 잘 익은 사과를 맛 보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제8회 수동사과축제’가 오는 28일 함양군 수동면 도북마을 일원서 펼쳐진다.

 

수동사과축제위원회(위원장 권길현) 주최 주관으로 수동면 도북마을 200ha규모의 사과단지 일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과직거래, 농·특산물판매, 수동사과열차 체험, 사과따기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수동사과축제의 역사는 지난 2014년 ‘수동사과꽃축제’로 시작해 2018년부터 사과 수확기철인 10월 말 ‘수동사과축제’로 변경 개최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사과를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사과 깜짝 경매, 사과달인대회(사과길게깍기·사과빨리먹기), 사과따기체험, 사과열차타기체험 등 방문객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거리 제공으로 행사장을 찾은 가족, 연인, 친구에게 사과처럼 달콤한 추억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마다 인기를 더하고 있는 사과길게깎기와 사과빨리먹기 대회는 행사당일 희망자 접수를 받아 진행되며, 어린이 방문자를 위한 무료 풍선아트체험 부스, 무료 팝콘제공, 무료 음료제공 등 행사장을 돌며 즐기는 먹거리와 먹거리장터서는 수동면 도북마을 부녀회서 정성껏 준비한 사과막걸리, 육개장, 부침개 등을 맛 볼 수 있다. 

 

또한 매년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수동사과열차는 올해도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열차를 타고 사과향기 은은한 과수원둘레길을 감상하고, 사과따기 체험장에서 체험을 즐기며 어릴적 추억을 회상해 보는 선물같은 일상을 경험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