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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전지훈련 메카’하동서 본격 훈련 돌입
하동군, 온화한 기후·체육시설 완비…‘전년비 3배↑’ 73팀 연 1만 5300명 훈련
기사입력: 2013/01/02 [17:32]
김수열 기자 김수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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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열 기자
온화한 기후 조건과 완벽한 체육시설을 갖춘 ‘동계 전지훈련의 메카’ 하동에서 본격적인 동계 훈련이 시작됐다.
 
하동군은 2013년 동계훈련 시즌을 앞두고 지난달부터 전국의 프로·학교·실업 스포츠팀 등을 대상으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활동을 벌였다.
 
특히 군은 축구·배구 등 각종 체육시설을 갖추고 훈련 참가팀에 이들 시설을 무료로 대관하는 것은 물론 주요 관광지 무료 투어·레크리에이션·하동녹차 체험 예절 및 인성교육 같은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선수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올 겨울 하동에서는 중·고·대학교 배구 59팀 연인원 8800명, 축구 14팀 연인원 6509명 등 모두 72팀 연인원 1만 5309명이 2일부터 내달 중순까지 훈련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3팀 5594명의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동계 전지훈련 메카로서의 명성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종목별로는 성균관대 배구부(감독 박종환)가 선수·스태프 등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2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 하동여고 체육관과 체력훈련장인 화개러닝 코스, 섬진강문화센터 등지에서 기초체력과 기술훈련 등을 실시한다.
 
또 경남여자고등학교 배구부(감독 박경학) 선수·임원 등 20명이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울산 제여자고등학교 배구부(감독 김성현) 선수·스태프 등 15명이 7일부터 16일까지 각각 하동초등학교 체육관과 섬진강 백사장, 화개런닝 코스에서 각각 훈련을 한다.
 
이어 국군체육부대(상무) 배구부(감독 박삼용)도 2월 중 10일간 하동체육관과 화개런닝 코스, 섬진강문화센터 등지에서 체력·전술훈련을 하며 시즌에 대비한다. 
 
또한 경찰대학 무궁화체육단 축구부(감독 조동천)는 7일부터 19일까지 청암생활체육공원과 진교민다리체육공원·화개런닝 코스 일원에서 체력과 전술 훈련을 한다.
 
프로축구 FC서울의 경우 U-13 리틀팀과 U-15, U-18, U-21 등 4팀이 7일부터 31일까지 하동공설운동장과 보조구장·섬진강변 축구장·복합체육관 등지에서 각각 10∼25일간 체력을 다진다.
 
특히 이번 동계 전지훈련기간에는 학생들의 체육 훈련과 함께 대회를 통한 실전 훈련도 병행한다.
 
오는 7일부터 2월 3일까지 하동체육관과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하동녹차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에 전국 여중부 13팀 260명, 남중부 15팀 300명, 남고부 15팀 300명, 여고부 12팀 240명이 풀 리그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쌓는다.
 
이와 함께 5일부터 14일까지 하동공설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펼쳐지는 ‘하동섬진강배 우수여자부 축구대회’에는 울산과학대·전북 한별고 등 전국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우수여자 축구팀 10팀 400여명이 참가해 동계 훈련과 함께 실전에 대비한다.
 
군은 훈련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인성 교육 강화를 위해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청학동 등 주요 관광지의 무료 관람과 함께 차문화센터의 차예절 교육, 재활훈련 강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강사비 지원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하동은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고, 축구·배구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해마다 많은 선수단이 찾고 있는데 올해는 전년보다 3배 가까이 늘어 동계훈련 메카로서의 명성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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