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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직접 챙겨
기사입력: 2020/06/21 [15:11]
김갑조 기자 김갑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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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지사와 강석주 통영시장이 지난 19일 통영시 봉평동에 위치한 폐조선소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관계자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통영 폐조선소 글로벌 문화·예술·관광거점으로 산업재편
한국예술종합학교(K-Arts) 예술영재육성사업 성공적 유치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은 산업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해법을 찾아가는 국가적인 사업, 반드시 성공시킬 것”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9일, 통영시 봉평동에 위치한 폐조선소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과 발전전략을 직접 챙겼다.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은 조선업 불황에 따라 파산한 신아조선소와 배후 주거지를 활용해 글로벌 문화·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7년 정부 공모에 선정돼 전국 최대 규모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세 번째 방문으로 고용위기지역인 조선업 등 지역산업 실태를 직접 살피고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추진현황과 발전전략을 논의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점검 및 관계자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폐조선소 내 본관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12월부터 조선업 실직자나 신규 창업자를 위한 창업 및 재취업 지원시설로 사용 중인 리스타트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1946년에 설립된 신아조선소는 중형조선소로는 세계10대 조선소에 포함될 정도로 한때 통영의 경제를 견인했으나, 조선업 침체에 따라 2015년 11월에 파산해 5천여 명에 이르는 근로자가 실직했다.


2018년 4월 LH에서 신아조선소 부지를 매입했으며, 7월 도-통영시-LH 간 통영 폐조선소 재생 기본협약을 체결, 9월 국제공모를 통해 마스터플랜 수립하고 6년간 사업을 추진해 2023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 기존 본관건물을 리모델링해 리스타트 플랫폼을 개소했고, 현재 폐조선소 부지 개발계획과 주변 주거지 내 각종 공간시설에 대한 실시설계와 보상을 진행 중이다.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각계 전문가 9명으로 총괄계획단(MP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도는 글로벌 문화·관광거점 조성이라는 비전에 맞추어 최근 한국예술종합학교(K-Arts)의 예술영재육성사업을 유치했다.


폐조선소 부지 내 별관건물을 리모델링해 예술영재학교를 올해 8월에 개강할 예정이며 예술영재교육을 위한 국내·외 예술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남, 경북, 대부, 울산, 부산을 아우르는 동남권 예술영재를 한해 75명씩 육성해 K-Arts의 산실 역할을 한다.


또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에서는 지역대학과 협업해 전국 대학졸업예정자 및 청년들 중 엄선된 70명을 대상으로 7~8월 방학기간 동안 데이터 청년 캠퍼스를 운영해 지역산업 수요와 한국판 뉴딜에 부응하는 청년인재를 양성한다.


김 지사는 폐조선소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돌아보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데, 기존의 시설을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해 민간의 아이디어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석주 통영시장은 “폐조선소 재생사업 전국 첫 사례인 신아조선소 재생사업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줄곧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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