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 김건환 씨 취업성공기

김건환(사진·27) 씨는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이하 진주폴리텍대학) 입학 후 국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취업 성공 목표를 달성했다.

진주보건대학교를 졸업 후, 그는 근면 성실한 태도를 인정받으며 첫 직장인 진주 지역 내 병원 관리부서에 5년간 근무해왔으나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고민과 ‘기술을 배워야 장래가 보장된다’라는 생각 끝에, 보다 비전 있는 미래를 꿈꾸며 과감히 진로를 바꾸기로 결심했다.

그는 재정비의 기간 동안 모든 노력을 쏟아 후회 없는 도전을 하리라 굳게 마음먹으며 ‘취업명문’으로 유명한 진주폴리텍대학에 입학의 문을 두드렸다. 교재·실습복·식비·수업료 등의 모든 비용이 무상으로 국비지원 되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적용해 매년 지역사회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기술이 반영된 커리큘럼으로 오로지 취업을 목표로 학업과 실습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변화무쌍한 환경 속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전문기술’을 익혀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는 밤낮으로 훈련에 임했다. 또한 학과의 부대표를 맡으며 학습 분위기 조성 및 화합에도 유감없이 리더쉽을 발휘했다.

기존전공과는 180° 다른 낯선 용어와 장비들을 접하며 처음엔 막연한 불안함도 있었지만, 교수님들의 체계적이고 세심한 지도를 따라 차근히 배우고 익히다보니 어느새 ‘기능인’으로서 자격을 갖춘 자신의 당당한 모습과 마주했다. 아낌없는 노력의 결과,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최종실기시험에 합격해 2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연달아 취득했으며 자동차분야 냉간단조 업계 최고의 명성을 위해 성장하는 기업 ‘일광금속’에 취업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실력과 협업능력 리더십 등을 인정받아 2021 진주상공회의소장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더 큰 미래를 그리며 진주폴리텍대학에서 보낸 1년은 제 인생 최고로 보람 있는 한 해였다. 따뜻한 조언과 열정을 다해 가르쳐준 컴퓨터응용기계과 교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컴퓨터응용기계과 이옥규 지도교수는 “기업체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성과 기술을 겸비한 기술자의 양성 및 교육생이 원하는 기업체 취업 성공을 위해 컴퓨터응용기계과 모든 교수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대학을 졸업했거나 과거의 직업에서 만족하지 못해 기꺼이 더 나은 기술과 취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분들의 입학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진주폴리텍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과는 CNC공작기계 초정밀 5축 고속가공기와 7축 복합가공기를 이용한 항공기 부품가공 전문가 양성은 물론,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 부품가공을 위한 3D모델링 및 각종 기계장치의 조작과 프로그래밍/품질관리를 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을 양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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