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학재단 6월에만 5600만 원 모금

▲ 하동군장학재단이 6월 일반출연 4100만원 자동이체 1500만원 등 총 56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알프스 하동 미래 꿈나무들의 희망 사다리인 장학기금 기탁행렬이 성하의 계절이 시작되는 6월에도 이어졌다.

21일 하동군장학재단에 따르면 6월 들어 장학기금 기탁액이 일반출연 4100만 원·자동이체 1500만 원 등 총 5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먼저 서울에서 향우라고 밝힌 익명 기부자가 “고향의 후배들이 학업정진으로 하동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거액인 2000만 원을 출연했다.

이어 김해 소재 성구건설(주) 김영환 대표가 윤상기 군수의 각별한 교육열정에 반해 지난 4월 500만 원에 이어 또다시 1500만 원을 선뜻 내놓아 지금까지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윤상기 군수는 지난달 15일 ‘22세기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이란 주제로 경기도 성남 소재 코스맥스그룹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받은 강의료 1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놨다.

윤 군수는 2011년부터 각종 상금, 강의료, 책 판매대금, 일반출연과 매달 30만 원 자동이체 등으로 지금까지 9330만 원을 출연해 미래인재육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들에게 희망의 끈을 이어주는 1300여 명의 소중한 분들의 고귀한 뜻이 하나둘 모여 1500만 원으로 불어나 꿈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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