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연주·동시낭송·노래 등으로 구성

통영 도마초등학교 전교생이 그동안 갈고 닦으며 준비해 온 꿈과 끼를 발표하는 무대에서 학부모들로부터 감동과 찬사를 받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95% 이상의 학부모가 참여할 정도로 학교교육에 대한 관심도와 열정이 대단함을 알 수 있었다. 학생들의 모습 하나하나에 웃음과 감동, 박수로 격려하며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가졌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 학년의 프로젝트 교육활동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은 진로와 음악교과를 연계한 기타 연주발표를 가졌으며, 학생들이 직접 개사한 ‘문어의 꿈’ 연주와 직접 제작한 UCC는 큰 호응을 얻었다.

1학년은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한 국어 교과의 동시낭송과 노래 및 수화를, 2학년의 통합교과 프로젝트 교육활동 전통놀이는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손수 쓴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읽기는 감동 그 자체였다. 5학년의 역사 연극 또한 학부모들의 엄청난 반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 표정과 대사부터 작은 소품까지 디테일을 살린 멋진 연극을 보여주었다. 4학년의 칼림바 합주는 그 아름다운 소리를 말로 다 담을 수 없을 무대였다. 제법 빠른 곡을 집중해 연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사뭇 진지함이 보였다. 3학년은 각각의 7개의 소리를 연주해 하나의 곡을 만들어내는 멋진 핸드벨 연주를 선보였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협동이 만들어낸 최고의 합주를 보여주어 찬사를 받았다.

도마초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명품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며, 이러한 활동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감과 심미적 감성을 키우고 나아가 자신의 꿈을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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