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공예가 10명과 함께 멋진 공예품 만들어

▲ 진주평거복지관 ‘나도 어린이 공예가’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 이용 아동 10명은 지난달 21일, 26~27일 등 총 3일에 걸쳐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나도 어린이 공예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월드비전이 함께 기획한 사업이다.

청년 공예가 10명과 아동 10명을 1대 1로 매칭해 공예작품을 만들고, 완성한 공예작품은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진주를 포함한 전국 5개 지역에 있는 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해당 사업이 진행됐으며, 진주시 명석면에 위치한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와의 접근성과 월드비전과의 기존 연계사업 덕분에 평거복지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었다.

참여 청년 공예가와 어린이 공예가들은 힘을 합쳐 ‘드림캐처, 서랍장, 접시, 에코백, 크로스백’까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공예작품을 만들어냈다. 더불어 3일간의 프로그램이 청년들과 아이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고 한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한 아동은 “나중에 커서 공예가 선생님처럼 멋진 어른이 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남겼다.

저작권자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