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마지막 발전협의회 개최…"국가산단 미래 대변화 출발점"

창원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 발전협의회 4차 회의를 열었다.
산학연 및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발전협의회는 지난해 3월 출범해 1년간 활동하며 창원국가산단 발전방안 등을 심의해왔다.
이날 발전협의회 회의는 내달 5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렸다.
회의에서는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식(4월 24일) 준비사항 보고, 창원국가산단 중장기 마스터플랜 초안 공유,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창원시는 '디지털 대전환 가속',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 육성', '수요기반 인재양성', '산업과 생활공간의 융합'이라는 4대 전략을 기반으로 한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내달 24일 열릴 기념식에서 발표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내달 23일부터 27일까지를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지정해 상징조형물 제막식, 기업사랑 시민축제 등을 잇따라 연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국가산단은 지금 미래 대변화를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며 "창원국가산단이 미래 50년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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