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의 ‘행복한 변신’, 마음까지 환해져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합성1동은 지난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재능기부 미용사(공명숙 이·미용 마산지부장(가위마당 미용실), 황춘전(윤희헤어샵 원장)와 함께 12명의 독거 어르신에게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여 독거노인들에게 새로운 기쁨과 자신감을 선사했다.

합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미용 봉사에 참여해 어르신 맞이와 주변 정리, 차 접대, 말벗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르신들과의 친밀한 대화를 통해 현재 생활에 어려움이나 불편 사항이 없는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은 별도의 상담이 진행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받은 할머니 한 분은 “오랜만에 머리도 다듬어 예쁘게 꾸며주니까 마음까지 환해지는 기분이라며 이렇게 늙은 할머니를 잊지 않고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양정순 합성1동장은 “재능나눔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공명숙, 황춘전 원장님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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