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립부곡병원은 20일 오후 1시, 부산 BEXCO 제1전시장 3층 311·312호에서 ‘2025년 국립부곡병원 중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최근 관세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클럽마약 적발량은 2021년 15.8㎏에서 올해(1∼9월) 115.9㎏으로 약 7.3배로 증가했다. 올해 적발량은 약 232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이같이 최근 한국에서도 마약류 범죄와 약물 사용 문제가 빠르게 증가하며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마약류와 같은 중독 물질 남용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갑작스러운 상실로 극심한 심리적 충격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자살유족을 위해 11월부터‘자살유족 심리지원 키트’를 제작·배부한다고 19일 밝혔다.심리지원 키트는 ▲달 무드등 ▲아로마 롤온 ▲필사 시집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불면·불안·무기력·죄책감 등 초기 유족들이 흔히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일상에서 회복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키트는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에 동의한 자살유족에게 제공된다.차현수 보건소장은 “유족들은 상실 이후 큰 충격과 외로움을 겪지만 도움을 요청
양산시보건소는 지난 8월 1일부터 성인 대상 백일해 유료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지역 내 영유아를 둔 가족을 중심으로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영유아와 밀접하게 생활하는 부모와 조부모 등 가족 구성원의 접종 참여가 활발해, 시행 초기부터 매달 300명 이상이 예방접종을 하는 등 지역사회 전반에 백일해 예방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백일해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성인에게는 가벼운 기침 증상으로 지나칠 수 있으나 영유아에게는 심한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성인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이하 양부대)은 호흡기내과 조우현 교수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학술대회(KATRD 2025)’에서 ‘융합의학상(Translational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2일 양부대에 따르면 본 상은 의학, 생명과학, 공학 등 다양한 학문 간 융합 연구를 수행하여 호흡기학 분야의 혁신적 연구와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특히 조우현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임상 진단 보조 기술 기반 분석기법을 다양한 호흡기내과의 임상 진료영역에 접목한 융합 연구
경남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권고했다.질병관리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44주차(10월 26일~11월 1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22.8명으로, 지난주(13.6명) 대비 1.7배 증가했다.특히, 소아·청소년층을 중심으로 발생률이 급증해 주의를 요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독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10월 17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이번 절기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은 류마티스내과 김현옥 교수가 ‘통풍 관리’를 주제로 내원객 및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난 6일 원내 건강강좌를 실시했다.이날 건강강좌는 창원경상국립대병원 4층 교수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통풍 관리를 유발하는 요인과 치료법, 예방 및 식단 관리법 등 여러 궁금한 점에 대해 류마티스내과 김현옥 교수와 영양팀 강현희 팀장이 참여해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류마티스 내과 김현옥 교수는 “통풍은 요산이라는 노폐물이 혈액 속 과도하게 쌓여 발생하는 대사성 질환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 파괴 및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오는 10일(월)부터 30일(일)까지 3주간 ‘통합건강증진사업 주민요구도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건강문제와 요구를 파악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의 방향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조사대상은 통영시민 전체로, 온라인 및 보건소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설문 항목은 총 18개로 구성되, △보건소 이용현황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참여도 △중점 추진해야 할 건강문제 및
날씨가 추워지면서 독감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거제시는 이같이 최근 독감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독감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아동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코로나19 무료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이다.이와 함께 거제시민 중 ▲60세~64세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도서 지역주민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의료급여 1~2종 ▲국가유공자 본인 및 배우자는 거제시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췌장암은 ‘침묵의 암’, 또는 ‘최악의 암’이라 불린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을 받았을 땐 이미 수술조차 불가능한 경우가 80%에 달해 생존율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모든 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993~1995년 42.9%에서 2014~2018년 70.3%로 올랐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린다는 위암은 44%에서 77%로, 치료가 어렵다는 폐암도 12.5%에서 32.4%, 간암도 11.8%에서 37%로 올랐다.하지만 췌장암의 생존율은 10.6%에서 2010년 8.5%로 떨어졌다가 2018년 12.6%, 2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낙상 등으로 인한 외상성 뇌손상(TBI)이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 제니퍼 와트 교수팀이 지난달 캐나다의학협회저널(CMAJ)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외상성 뇌손상을 겪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 손상 발생 5년 이내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69% 높았으며, 5년 이후에도 치매 위험이 5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외상성 뇌손상은 머리에 직간접적인 충격을 받은 후 기절, 외상 후 기억 상실, 어눌한 말투나 근력 약화, 시력 변화 같은 신경학적 징후 등이 동반되는
진주시는 최근 초고령화 사회와 치매환자 증가 추세에 대응해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안심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치매 추정 환자는 60세 이상 기준으로 96만명, 65세 이상 기준으로 91만명에 달한다. 여기에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각각 393만명, 280만명으로 대폭 늘어난다.유병률로는 65세 이상 인구의 약 9.2%가 치매를, 약 28%가 경도인지장애를 각각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은 치료비부터 실종, 사고 위험까지 감내해야 한다
세 살을 넘겼는데도 표현하는 단어 수가 적고 문장을 잘 이어 말하지 못하거나, 주변 사람과의 대화에서 눈 맞춤이 부족하고 표현이 어눌한 아동은 ‘언어발달 지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언어는 단순히 말을 하는 기능에 그치지 않고, 사고력과 사회성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증상이 의심된다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좋은강안병원 발달의학센터는 이처럼 말이 늦은 아동을 위한 1:1 맞춤형 개별 언어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료는 언어치료사가 아동의 현재 발달 단계와 언어 사용 능력을 정밀하게 평가한 뒤 언어
경남도는 지난 17일 질병관리청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미접종자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이번 유행주의보는 2025년 40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초과함에 따라 발령, 전 연령층에서 감염 증가가 예상된다.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하며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
산청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코로나19 동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접종은 산청군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인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도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접종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보건지소의 경우 공중보건의 순환진료에 따라 일정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기타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970-7526)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정신건강의 날(10. 10)을 맞이해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정신건강 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마주해요,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정신건강 홍보캠페인 ▲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부모-자녀 색채심리치유 프로그램 ▲정신건강 교육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SNS 정신건강 퀴즈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아울러 이마트에서는 우울척도검사와 OX퀴즈를 활용한 정신건강 홍보캠페인을 열어 시민들이 일상
KH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본부장 이종욱)는 지난 17일 마산 CGV에서 마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하는 ‘금요일 N 무비데이’에 참여해 영화로 이해하는 치매 이야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이번 행사는 치매 인식개선 영화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임과 동시에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됐다.건협 경남지부 이종욱 본부장은 “치매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향후 에도 치매 극복을 위한 지역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주시는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독감)유행 주의보 발령에 따라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했다.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표본 의료기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환자(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은 12.1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을 넘어섰다. 독감 의사환자 분율이 모든 연령군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특히,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명으로 소아·청소년층에서 상대적
밀양시는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바이러스 유행에 대비하고자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어르신 대상 접종은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로 순차 시행되며, ▲75세 이상은 15일부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돼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또한 밀양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되는 인플루엔자 접종은 14~64세 의료급여 수급자,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접종 가능 기관은
질병관리청은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올해 신고된 환자는 30대로 발열(39도), 오한, 두통, 오심 등 증상으로 지난달 16일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현재 의식 저하 상태로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경기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청의 확인 진단검사 결과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지난 14일 확인 진단 됐다.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최근 캠핑 이력이 있었으며 모기물림이 확인됐고,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내 일본뇌염
산청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부분이 결핵고위험국에서 입국하는 것을 감안해 결핵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외국인 근로자가 내원 시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해 결핵 의심 소견이 발견될 경우 추가 객담 검사를 실시하며 이후 결핵 확진 시 투약 및 추후 관리 등 완치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군은 유관기관 협조 및 SNS 안내 등을 통해 사업을 홍보하며 더 많은 근로자가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산청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