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은 류마티스내과 김현옥 교수가 ‘통풍 관리’를 주제로 내원객 및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난 6일 원내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창원경상국립대병원 4층 교수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통풍 관리를 유발하는 요인과 치료법, 예방 및 식단 관리법 등 여러 궁금한 점에 대해 류마티스내과 김현옥 교수와 영양팀 강현희 팀장이 참여해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마티스 내과 김현옥 교수는 “통풍은 요산이라는 노폐물이 혈액 속 과도하게 쌓여 발생하는 대사성 질환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 파괴 및 변형이 나타날 수 있다”라며 “통풍 관리를 위한 체중 감량, 금연 및 금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며, 통풍 발작이 시작될 경우 20분 이내 얼음찜질을 진행하고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전했다.
이어진 강현희 영양팀장의 강의에서는 통풍 예방을 위해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의 섭취를 줄일 것을 언급했다. 통풍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통곡류와 콩, 두부, 섬유질과 항산화물질이 많은 과일과 야채, 감자, 고구마 등을 소개하며 무엇보다 균형잡힌 식단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지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의료진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민 대상 의료봉사와 건강교실 운영 등 다양한 공공보건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황원식 기자
hws321@newsg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