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의 기억, 삶의 풍경, 세상에 대한 성찰을 담백하면서도 섬세하게 풀어냈다는 평이다
안동에서 활동하는 소은 남연조 작가가 두 번째 시집 『어머니의 얼굴』 출간을 기념하여 “출판기념식과 시·서전을 개최한다. 따뜻한 감성과 시적 울림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소은 남연조 작가는 이번 행사에 소중한 이들을 초대하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출판기념식 및 시·서전은 2025년 11월 29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 안동시 성곡동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시집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와 함께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시·서전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시집 속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시각 자료가 전시되어 독자들에게 문학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기간은 11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로, 관람객들은 한 주 동안 시집과 함께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주최 측은 행사 참여와 전시에 관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어 자리를 빛내 달라”며, 화환이나 화분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안내했다.
소은 남연조 작가는 이번 시집에서 어머니와의 기억, 삶의 풍경, 세상에 대한 성찰을 담백하면서도 섬세하게 풀어냈다. 출판기념식과 시·서전은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작품과 독자가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학 팬과 시인, 독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작품 세계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권한다.
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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