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서 출마 기자회견 가져
“창원에 피지컬 AI 실증허브 조성”
강명상 365병원장이자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명상 원장은 4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 원장은 “AI, 로봇, 데이터가 주도하는 미래 산업 시대 그 중심에는 반드시 창원이 앞장서야 한다”며 “창원에 피지컬 AI 실증허브를 조성해 세계를 움직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첫째, 글로벌 AI제조기업 유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 파낙, 지멘스 등 세계적 AI·제조 융합기업들을 대상으로 창원국가산단을 동복아 테스트베드(Test Bed)로 제안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둘째, 피지컬 AI 실증허브를 중심으로 지역 컨소시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기관 중심의 협력체가 아니라,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역대학, 중소제조기업, 공공기관 등이 연결된 창원형 실증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셋째, 국가사업으로 이를 현실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의 R&D투자 확대, 산업부 지정 스마트제조 특구, 대통령 직속 ‘국가 AI전략 위원회’의 시범도시 지정을 관찰시키황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강명상 원장은 산업 이외에도 창원을 ‘사람이 머무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분야에서 AI정밀의료, 재활산업, 의료관광을 결합해 시민의 건강과 지역 경제를 살리고 복지분야에서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스마트 돌봄주거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 분야에서도 산업유산, 바다, 섬, 문화를 연결한 ‘창원형 해양산업 융합관광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명상 원장은 현재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365병원장(신경외과전문의),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보건위생분과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경남지역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