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춘호)은 지난 19일 하동읍 남당길 일대(하동초등학교 주변 마을 및 거리 등)에서 ‘하동교육지원청-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세상을 바꾸는 아이들 마을청소 봉사활동 및 생태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40명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하동교육지원청 교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생태환경 보호 의식 함양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남당길 일대와 마을 골목, 학교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분리배출 안내, 올바른 환경 습관 알리기 캠페인 등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알리고, 지역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는 교육적 장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춘호 교육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지역사회를 위해 행동하는 경험은 미래의 환경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교육 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더 나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실천에 나섰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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