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생명지킴이! 학생 마음건강 돌보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
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20일 3층 대회의실 아우름누리에서 관내 초·중·고·특수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언어적·행동적·상황적 변화에서 나타나는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신속히 파악하고 이에 대해 적절한 개입과 지원체계로 연계할 수 있는 교직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실시했다.
교육부와 학생 정신건강지원센터가 한국자살예방협회에 의뢰하여 개발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를 활용하여 연수를 진행하였다. 교직원들은 학생 자살의 이해부터 자살 위험 신호를 파악하는 방법, 위기 상황에서 학생에게 적절히 다가가는 대화법, 위험성 평가 질문, 지원 기관 연계까지 생명지킴이 역할에 필요한 핵심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창교육지원청 신종규 교육장은 “교직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왕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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