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문 회장 취임 기념…10kg들이 쌀 17포 이웃들에게 전해

지난 21일, 하동군 북천면 재향군인회(회장 이종문)가 회장 이·취임식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20일 열린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 85만 원 상당(10㎏ 17포)을 기부한 것이다.

기부된 쌀은 국가유공자와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며,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문 북천면재향군인회 회장은 “국가 수호와 안전보장을 위해 공헌하신 6.25 참전유공자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정두섭 북천면장은 재향군인회의 이웃돕기에 고마움을 표하며 “따뜻한 마음을 이웃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천면 재향군인회는 이번 기부 외에도 추석 명절 라면 등 생필품을 기탁하는 등 사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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