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공원 내 무장애 데크로드 준공…시민과 함께 걸으며 아름다움 만끽

진주시는 24일 진양호공원 우약정 주차장에서 ‘진양호 노을길 준공 기념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걷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시민과 장애인협회·건강위원회 회원,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진주시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데크로드 준공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그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진양호반의 풍광을 감상하며 함께 걸으며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즐기는 한편,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총 6km의 걷기 코스를 걸으며 진양호의 자연과 경관을 만끽하는 한편 ‘무장애 데크로드’를 통해 장애인 및 이동 약자도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진양호 노을길’은 일반인 코스와 이동 약자를 위한 무장애 코스로 나눠 있으며, 진양호반을 따라 이어지는 양마산 둘레길을 활용해 이동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무장애 데크로드다.

시는 무장애 도시 구현을 목표로, 진양호공원을 찾는 모든 시민과 방문객이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양호는 예전부터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소이다. 특히, 이번에 완공된 ‘진양호 노을길’은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데크로드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진양호가 자연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휴식처로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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