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코스로 밀양 매력 직접 소개, 전입자 교류와 공동체 적응 도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관외에서 전입한 시민들이 밀양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차 전입자 웰컴 투어-누구나코스’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2차 웰컴 투어는 2025년 1월 1일 이후 관외에서 밀양으로 전입한 시민 중 신청자 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시는 관외 전입자에게 우편 안내문을 발송해 참여를 독려했고, 높은 관심 속에 신청이 이어지며 전입자들의 밀양 정착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확인했다.
이번 누구나코스는 늦가을 정취 속에서 밀양의 자연과 특산물, 문화·힐링 자원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밀양 특산물인 얼음골 사과 따기 △밀양한천테마파크 한천 양갱 만들기 체험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풋스파 또는 네이처에코리움 체험 등을 통해 밀양만의 풍요로운 지역 자원을 오감으로 경험했다. 또한 △밀양한천박물관 △표충사 △열두달·미리미동국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해 밀양의 역사·문화·생활 인프라까지 폭넓게 둘러봤다.
각 코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장소별 역사와 의미를 소개했으며, 참가자들은 점심 식사와 간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제공받아 큰 호응을 보였다.
이경숙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웰컴 투어를 통해 전입 시민들이 밀양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서로 교류하며 지역 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입자들이 밀양을 진정한 ‘제2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