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하우스 36호 탄생
국가보훈부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우)은 지난 22일 보훈가족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해피하우스’ 36호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피하우스」는 고령·저소득 보훈대상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보훈지청 직원 봉사모임 ‘희나모(희망사랑나눔모임)’와 두산에너빌리티 보훈가족 봉사모임 ‘육육회(회장 정현진)’가 순수 직원 성금을 모아 2006년부터 매년(상·하반기) 두 가구를 선정, 올해로 총 36가구를 지원하게 되었다.
해피하우스 36호의 주인공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거주하는 6·25참전 및 무공수훈자의 배우자로서 고령과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여 노후 주택에 거주 중인 서00(만 90세) 님으로, 봉사단은 도배·장판, LED전등 및 콘센트를 교체하고 새집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서모씨는 “깔끔하게 수리해서 새집 같다.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상우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은 “수년째 보훈가족을 위한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두산에너빌리티 봉사단과 직원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훈대상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리라 생각하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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