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소통·화합의 계기 마련

밀양시 교동 주민자치회가 안동하회마을에서 선진지 견학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 교동(동장 정경자)은 교동 주민자치회(회장 박명이) 주관으로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경상북도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20명과 공무원 4명 등 총 24명이 참여했으며 전통 문화유산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 사례와 지역자원 활용 방안을 배우며, 교동 발전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원들은 먼저 안동하회마을을 방문해 전통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사례 와 예천군의 회룡포와 장안사를 찾아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마을 주민들이 주도하는 지역 발전 모델을 직접 체험했다.

박명이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교동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가능성을 다시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견학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동만의 특색 있는 주민자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경자 동장은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배움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만큼, 앞으로 교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더욱 활발히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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