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면체육회 씨름선수단(경기이사 김태성)은 지난 20일 ‘제30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받은 상금 65만 원을 ‘서면 행복곳간’에 기탁했다.
김태성 경기이사는 “면민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민희 서면장은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를 통해 면민들이 하나가 돼 축제를 즐겼다”며 “특히 선수단의 열정적인 참여와 면민들의 응원이 함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주거 취약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0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행사에서 서면체육회선수단은 △우승: 골프·볼링 △준우승:씨름·투호·석사·파크골프·육상400m(이장,새마을 등 단체) △3위: 게이트볼·축구·탁구· 육상(남자 100m)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제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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