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리산 풍경길 스탬프 투어’ 운영

함양군은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된 ‘지리산 풍경길’을 보다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 ‘지리산 풍경길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지리산 풍경길’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함양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따라 조성된 대표 관광도로로,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제1호 관광도로라는 상징성을 지닌 노선이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길을 따라 이어지는 주요 명소를 방문해 지리산 풍경길의 매력을 더욱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1월 25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는 이 기간 4개의 코스를 따라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첫 번째 코스는 거연정에서 개평한옥마을까지, 두 번째 코스는 개평한옥마을에서 상림공원까지 이어지며, 세 번째 코스는 상림공원에서 지리산조망공원까지, 마지막 네 번째 코스는 지리산조망공원에서 백무동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은 방문 관광객(관외 거주자)으로, 홍보문에 포함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함양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홈페이지를 검색해 참여 가능하다.

각 코스에서 스탬프를 모은 후에는 지정된 장소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념품은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이 지리산 풍경길을 보다 깊이 있게 즐기고, 주변 지역 체류 시간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지리산 풍경길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