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동서금동 행정복지센터는 삼천포 유흥협회(회장 김성환)에서 지난 24일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해 컵라면 30박스(8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겨울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을 위한 것으로, 삼천포 유흥협회는 지난해 전기매트에 이어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된 컵라면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된 후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영묘 동서금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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