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동 저소득층 장애아동 17가구에 각 30만 원 지원 예정

경상남도의회 이시영(국민의힘, 내외동) 의원은 봉사단체 ‘영파워’와 함께 24일, 내외동 관내 장애아동을 위한 장학금 510만 원을 김해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시영 도의원을 비롯해 영파워 김찬수 부회장, 신미숙 총무 등이 참석해 장애아동 가정의 교육·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봉사단체 ‘영파워’는 이도석 회장을 중심으로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지역 봉사단체로, 평소에도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4월과 7월에는 산불 및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총 479만 원의 특별성금을 기탁하며 재난 피해 주민들을 돕는 데 나서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역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 510만 원은 내외동 관내 저소득층 장애아동 17가구를 선정해 각 가구당 3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성금은 오는 12월 23일 열리는 통장회의에서 전달돼 수혜 가정의 교육비·치료비 및 생계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시영 의원은 “이번 장학금이 아이들과 가족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나눔 과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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