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무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부영)는 지난 24일 무전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마지막 정기회의를 열고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된 주요 복지 사업 실적을 보고하고, 오는 2026년도 복지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2025년 무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백세청춘!장수기원!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통한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통영서울병원 저소득층 장애인 건강검진 지원’사업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천사꾸러미 안고, 출동 무전단!’ 활동, ‘중장년 1인가구 밀키트 지원’, ‘건강지킴! 영양지킴! 단백한 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썼다.
한부영 민간위원장은 “위원 여러분의 지지와 헌신 덕분에 2025년 많은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2026년에도 특화사업의 깊이와 폭을 넓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무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2025년의 활동을 정리하고, 특화된 복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2026년의 복지 계획을 세우며 지역 주민을 향한 따뜻한 돌봄과 참여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상규 기자
lsk7984@newsg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