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창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완)는 지난 21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대상가구에 전달하는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여하였으며, 식사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에게 맛있는 한끼를 대접하기 위해 불고기, 잡채, 나물, 김치, 떡으로 구성된 반찬꾸러미를 만들었다. 이어서 관내 취약계층 8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김종완 창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만든 음식을 전달 받은 대상자들이 전하는 감사 인사에 보람을 느낀다”며, “협의체는 이런 따뜻한 마음을 지역 사회 내 널리 전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표 창선면장은 “연말 바쁘신 일정 중에도 귀한 시간 내시어 협의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시는 위원님들의 열정과 마음에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이러한 협의체 활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반찬 나눔 봉사활동,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등 지역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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