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거제시 아주동 이종진 어르신께서 11월 26일에 진행 될 '아주댁 김치' 행사를 위해 정성껏 재배한 무를 후원했다.
이종진 어르신과 배우자 신복연 어르신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접 재배한 신선한 무를 기꺼이 김장 나눔 행사에 후원하여 김장 재료로 사용한다.
평소에도 이종진 어르신 부부는 작은 텃밭에서 가꾼 상추, 부추 등을 아주동주민센터에 비치하여 주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였다.
이종진 어르신은 “직접 재배한 무를 김장 재료로 사용하여 우리동네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것은 큰 기쁨”이라며 “아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맛있는 김치를 담그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성오 아주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해주신 이종진 어르신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 김장행사는 아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며, 경로당 및 독거노인, 저소득세대에 전달 할 예정이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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