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95가구에 김장 나눔, 이웃의 겨울을 살피다
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수영)는 지난 25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95가구에 ‘情담은 반찬지원’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합천댐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비와 아남사회적협동조합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여성단체협의회가 정성껏 김장하고 남성단체 회원들이 직접 가정 방문해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이웃 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유수영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신 모든 참여 단체와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 김장 나눔 행사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서로를 보듬는 따뜻한 연결의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더 많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남하면은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왕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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