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는 따뜻한 치매친화적 마을 환경 조성 앞장
창원특례시 마산보건소(소장 이지련) 치매안심센터는 25일 신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 명주 경로당에서 치매예방 프로그램 수료식 및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창원마산지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수료증전달, 현판 제막식,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참여자들은 치매안심마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석곡리는 해당 지역의 노인 인구수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 등을 고려하여 2025년 7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5개월 동안 치매에 대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지원 활동을 진행해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며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마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인식도 조사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안심가맹점 지정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안전환경조성을 추진하며 마을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이지련 마산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지정은 단순히 하나의 사업이 아닌,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조성으로 이어지는 첫걸음이다”며 “주민 모두가 치매로부터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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