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이 고향인 어르신들의 방문 욕구를 반영한 뜻깊은 나들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김해보훈요양원(원장 채수정)은 25일, 어르신들과 함께 마산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으로 즐거운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마산이 고향이거나, 마산에서 오랜 기간 생활하신 어르신들의 고향 방문 욕구를 반영하여 마련되었다.

어르신들은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전시관을 둘러보며 시대의 변화와 민주주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민주주의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관람을 마친 어르신들은 “그 시절 이야기를 다시 보니 마음이 뭉클하다”, “나라가 이렇게 발전해줘서 고맙다”며 깊은 감회를 전했다.

특히 마산이 고향인 이○○ 어르신은 “고향에 다시 오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채수정 원장은 “고향 방문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높이는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 개개인의 욕구를 반영한 외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운영되며, 국가유공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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