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민·관·경 합동으로 동광초등학교 등굣길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안전취약지역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하고자 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김해중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학교 관계자 등 25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학교 정·후문 등 학교 주변을 걸으며 통학로 안전성, 횡단보도 위치, 과속 카메라 설치, 차량 감속 장치, 불법 주·정차 관리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면의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폈다.
참석자들은 동광초등학교 측과 간담회를 통해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위험 요소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에 보완을 요청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민·관·경이 협업해 지역사회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은숙 김해시 여성가족과장은 “민·관·경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나아가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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